담임목사칼럼

No.31 성도의 자랑6

방송실 2021.08.01 11:33 조회 수 : 62

No.31 “성도의 자랑6” (2021년 8월 1일)

1923년 시카코 에드워드 비취 호텔에 7명의 미국 부자들이 모였습니다. 이 모임에 모인 사람들의 재산이 당시 미국 전체 국고보다 더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 모임 이름을 ‘마이더스의 모임’이라고 했습니다. 무엇이든지 손만 대면 금으로 바뀌었다는 전설의 왕, ‘마이더스’의 이름을 딴 것입니다. 황금을 가진 7인의 신화적인 만남이었습니다. 온 미국의 메스컴이 이 에드워드 비취 호텔로 옮겨졌습니다. 그처럼 세상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한 모임의 참석자들은 모든 사람의 동경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25년이 지난 다음에 그들이 어떻게 되었는지 추적을 했습니다. 첫째로 미국의 제일 큰 강철회사 사장이었던 ‘찰스 샤브’는 거지로 죽었습니다. 농산물 곡물 수집 업을 해서 거부가 된 ‘아더퀴터’도 거지로 죽었습니다. 뉴욕 은행 총재였던 ‘리차드 위트니’는 중한 죄를 짓고 감옥에서 복역하고 있었습니다. 미국의 재무부 장관까지 지냈던 ‘엘버트 홀’은 사기죄로 감옥에 들어갔다가 풀려 나와서 몸이 쇠약해진 상태에서 죽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국제은행 총재였던 ‘네언 훼저’와 월스트리트의 가장 큰 회사 사장이었던 ‘제시 리버모우’는 자살했습니다. 또 미국의 부동산의 대표적인 거부였던 ‘이반 쿠버’는 자살 미수로 치료 받고 있는데 돌보아 줄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이처럼 부요는 지나갑니다. 인생은 지나갑니다. 착각하지 마십시오. 앞으로 100년 이라는 세월이 흘러가면 여러분과 저는 땅 속에 묻혀 있게 됩니다. 높음이 어디 있게 됩니까? 하나님께서 주신 진흙 침대에서 평안히 있게 될 것입니다. 장미, 민들레, 백합이 다 예쁜 것 같아도 해가 뜨고 뜨거운 바람이 불어대면 곧 시들고 꽃잎은 떨어져 썩게 됩니다. 세상의 권세, 세상의 부도 그렇게 식는 것입니다. 권세도 바람이 불어 떨어지면 초라하게, 쇠잔하게 됩니다. 세상의 권력, 세상의 재산은 임시로 갖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영적인 것은 영원합니다. 세상의 집은 임시입니다. 세상의 권세도 임시입니다. 국회의원이 되어도 몇 년 뒤에 그만 두게 됩니다. 오늘 도지사가 되어도 몇 년 뒤에는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오늘 대통령이라도 몇 년 뒤에는 아닙니다. 다 임시입니다. 내가 오늘 천억의 재산을 갖고 있어도 임시로 갖고 있는 것입니다. 내일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우리 생명까지도 임시입니다.

사랑하는 북교동성결가족 여러분! 임시인 세상에 소망을 두지 마시고 영원한 소망이신 주님 바라보며 겸손히 주님만을 높이며 자랑하는 한 주가 되시 길 기도합니다. 샬롬!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