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칼럼

No.52 "하나님이 예뻐하는 사람-헌신된 사람3" (2020년 12월 27일)

일본의 한 신학대학 교수님은 평상시에도 입버릇처럼 “나는 죽을 때까지 강의해야 돼. 복음을 전해야 돼.”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그의 말대로 그분은 은퇴하셨어도 스스로 나오셔서 강의를 하셨습니다. 그렇게 성실하게 강의를 하다 보니 어느덧 나이가 90이 되셨습니다. 나이가 90이 되다 보니 몸이 예전 같지 않습니다. 그래도 링거를 꽂고 나와서 강의를 하였습니다. 나이 90이 되었어도 죽을 때까지 주님을 위해 일을 하겠다는 그 마음이 정말 귀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업을 해도 “저는 주님을 위해 하는 것입니다.” 자녀를 길러도 “이 자녀를 길러서 주님께 영광되게 하겠습니다.”하면 주님께서 정말 기뻐하시며 그런 사람을 예뻐하실 것입니다.

‘제가 건강해야 주님 일을 하기 때문에 제가 운동하는 것도 주님을 위해 하는 것입니다.’

‘제가 잘 먹고 건강해야 주님 일을 하기 때문에 입맛이 없어도 저는 먹습니다.’

‘저는 잠도 주님을 위해 자는 것입니다.’

이렇게 말하며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을 하나님께서 예뻐하십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얘가 무엇을 해도 나를 위해 사는구나. 얘는 사나 죽으나 나를 위해 사는구나.’하시면서 얼마나 예뻐하시겠습니까?

“나는 주님의 것입니다. 나의 모든 것은 주님 것입니다. 주님 마음대로 쓰세요.”

그러면 하나님께서 “요렇게 예쁜 것, 내 품에서 살아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자를 누가 손대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막아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예뻐하시는 사람을 누가 손대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예뻐하시는 사람을 누가 손대면 하나님께서 절대로 그냥 두지 않으실 것입니다. 그의 창고도 채워 주시고, 그의 집도 지켜 주시고, 범사에 은혜를 주실 줄로 믿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아낄 것이 없습니다. 아브라함이 아들까지 아끼지 않고 헌신할 때 “아브라함, 됐다. 내가 너를 알았다. 네 아들 독자 이삭보다 나를 더 사랑하는구나. 됐다.” 하시면서 여호와 이레의 복을 주시고 사는 날 동안 엄청난 복을 주셨습니다.

우리 모두 “나는 주님께 바쳐진 몸입니다. 주의 것입니다.”하고, 그렇게만 살면 주님의 사랑 속에서 살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북교동성결가족 여러분, 사상 초유의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한 해를 주님 때문에 행복했음을 고백하며, 복음성가 노랫말처럼 “이제 내가 살아도 주 위해 살고, 이제 내가 죽어도 주 위해 죽네”하는 마음을 갖고 한 주간도 승리하시기 바랍니다.